MARSGRAPHY

이해른 2017.07.23 #3

본문




7월 23일 촬영의 세 번째 묶음은 다시 밝은 낮의 실내입니다. 푸른 세로 줄무늬 원피스에 검은 리본, 밀짚모자를 쓰고 머리를 양쪽으로 땋아 여름 소녀 같은 차림을 맞췄습니다.


시작은 레이스 커튼 너머의 얼굴이었습니다. 커튼을 렌즈 가까이 두어 화면 앞을 하얗게 덮고, 그 틈으로 눈과 미소만 보이도록 노출을 밝게 올렸습니다. 사진 전체가 바랜 듯 옅게 표현되어 오래된 엽서 같은 느낌이 납니다.


이어서 빨강, 남색, 흰색의 지그재그 무늬 소파로 옮겼습니다. 소파 무늬가 워낙 강해서 의상은 잔잔한 줄무늬로 두고, 손에 든 작은 로봇 피규어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소파 팔걸이에 턱을 괴고 누운 장면에서는 노란 화분의 초록 잎이 배경 한쪽을 채워 줍니다. 커튼의 흰색과 소파의 강한 패턴이 대비를 이루도록 구성했습니다.




이해른 2017.07.23 #3 사진 1

이해른 2017.07.23 #3 사진 2

이해른 2017.07.23 #3 사진 3

이해른 2017.07.23 #3 사진 4

이해른 2017.07.23 #3 사진 5

이해른 2017.07.23 #3 사진 6




사진: MARS PARK · MARSGRAPHY

본 사진은 CC BY-NC-ND 4.0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자와 원문·라이선스 링크를 표시한 비영리 공유를 허용하며, 변경한 결과물의 공유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 밖의 이용은 별도로 문의해 주세요.

‘MARSGRAP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

    작성한 댓글은 바로 공개됩니다. 이름을 비우면 자동으로 지어 드립니다. 비밀댓글은 비밀번호(4자 이상)를 아는 사람과 주인장만 읽습니다.